2023년 4주년 기념으로 해운대 스무고개 우마카세에 다녀왔다.
우마카세 뜻
소개에 앞서 우마카세 뜻을 알아보자.
원래는 우마카세가 아니라 오마카세가 유명하다.
일본어 おまかせ(오마카세)는 '맡긴다'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즉 주방장에게 재료와 요리 방식을 맡긴다는 뜻이다.
오마카세의 유래는 선술집에서 마지막으로 주던 서비스 초밥이었다고 한다.
이런 기존의 용어에 오를 소 우(牛)를 합성하여 우마카세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해운대 스무고개 위치, 영업 시간
개점 | 폐점 | 브레이크 타임 | 마지막 주문 | |
주중 | 11:30 | 21:30 | 15:00 ~ 17:00 | 14:00, 20:30 |
주말 | X | 20:30 |
위치는 교회 맞은편 코너에 있다.
건물 앞 뒤로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할 것 같다.
나는 뚜벅이라 패스.
해운대 스무고개 분위기와 서비스는…?
내부 모습은 이러하다. 생각보다 기다리는 곳이 작았다.
거울을 배치해 놔서 굉장히 넓어 보이는 착시를 준다.
그런데 여기... 무려 식탁 매트가 에르메스라고 한다.
그래서 테이블의 컬러도 쨍한 오렌지 컬러로 한 듯하다.
여자친구는 이런 과도한 색감이 별로라고 했다.
나는 뭐.. 그냥 그랬다.
다만 에르메스 매트인데 식기가 너무 낡은 느낌이었어….
흐흐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렇게 고기 소개를 해 준다.
영롱하고 멋지다.
이 고기를 가로로 쭉 앉은 4~5명이 한 팀이 되어
나누어 먹는다.
2023년 2월 12일 기준 메뉴(?)판이다.
해당 순서로 음식이 나온다.
아주아주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무슨 부위를 어떻게 요리할 것인지,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엄청 귀한 고객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잠깐... 긴급 속보. 2023년 4월 현재,
열심히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고 있던 와중
우마카세가 사라지고 4월부터
식육식당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ㅠㅠ
우마카세 치고 저렴한 가격으로 (1인당 8만원 정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었는데
식육식당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니
다시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2층에는 더욱 멋진 화로구이 장소가 있다고 하는데
직접 찾아가보고 싶다.
이상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스무고개 이미지를 올리며 마무리 하겠다... ㅠ
마지막으로 스무고개 메뉴판!
이번 글 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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