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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전자 제품

레노버 GM2 Pro 내돈내산 후기! 가성비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by Dubudada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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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GM2Pro-알리익스프레스-장바구니
최근 사진.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다.

 

알리에서 쇼핑을 하던 중, 신기한 물건을 발견했다.

 

블루투스 5.3,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방수, 게이밍!

 

다 되는데 만원도 안 한다니…!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1인 구매 수량이 한정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게 뭔가 묘하게 믿음이 갔다.

 

그리고 만원도 안 하는데 뭐, 속는 셈 치고 2개를 구매했다.

 

진또배기 내돈내산 리얼 후기 가보자고~

 


 

스펙

스펙은 아래 사진과 같다.

레노버-GM2Pro-스펙

 

레노버-GM2Pro-기능-설명

 

그리고 무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것처럼 적어놓았는데

 

자세히 보면 Experience = 경험!

 

즉 노이즈 캔슬링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말인 듯.

 

통화 음질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은 없는 것 같다.

 

차음성은 확실히 좋아서

 

정말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은 잘 된다. ㅋㅋ

 

그리고 방수는… 테스트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

 


 

배송

주문은 2023년 5월 4일, 수령은 5월 11일 할 수 있었다!

 

어린이날 휴무를 고려하면

 

거의 4일 만에 도착한 것이다….

 

알리에서 뭘 사서 이렇게 빨리 온 적은 처음이었다.

 

포장 상태도 아주 준수했다.

 

찢어진 곳이 없었고, 에어캡으로 잘 포장되어 왔다.

 

놀랍다….

 


 

구성

GM2Pro-구성

구성은 간단했다.

 

본체, 충전 케이블, 설명서, 여분의 이어 팁

 

그리고 품질 보증서(?) 같은 게 들어 있다.

 

진짜 구성이랄 것도 없다. 기본에 충실하다.

 


 

사용 방법

연결:

 

우선 이어폰 뚜껑을 열면 바로 페어링 모드에 들어간다.

 

기기에서 연결해서 사용하면 끝.

 

켜기: 꺼내면 자동으로 켜짐 / 5초 이상 터치 하기

 

끄기: 넣으면 자동으로 꺼짐 / 3분 뒤에 자동으로 꺼짐

 

초기화: 양쪽 이어 버드 터치 3번 톡톡톡.

 

기타 조작:

 

음성 비서(빅스비, 시리): 왼쪽 2초 터치

 

볼륨 업: 오른쪽 터치

 

볼륨 다운: 왼쪽 터치

 

일시정지, 재생: 어느 쪽 두 번 터치

 

이전 곡: 왼쪽 3번 터치

 

다음 곡: 오른쪽 3번 터

 

전화받기: 어느 쪽 두 번 터치

 

전화 끊기: 어느 쪽 두 번 터치

 

전화 거절: 어느 쪽 2초간 터치

 

그리고 대망의 게임모드:

 

오른쪽 2초간 터치하기. 중국어(!) 음성이 나옴.

 

막귀로 들은 바.

 

요시모시 콴 = 게임모드 꺼짐

 

요시모시 카이 = 게임모드 켜짐

 

 


 

본격 Lenovo GM2 Pro 후기

 

일단 첫인상

GM2Pro-본체

생각보다 깔끔했다. 뭔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그리고 엄~청 가볍다.

 

에어팟과 비교해 봐도 조금 작다.

 

에어팟과-크기비교

 

그래서 귀가 무겁거나 아프거나 하는 게 적었다.

 

저울로 측정한 결과 크래들이 딱 30g,

 

이어폰 본체 9g, 다 합쳐서 39g이었다.

 

다만 좀 싼마이 LED 조명이 휘황찬란하게 나온다.

 

밤에 충전할 때는 빨간 불빛이

 

번쩍번쩍거려서 거슬릴 것 같다.

 

착용감

착용감은 대충 "오ㅋㅋ" 이런 느낌.

 

귀에 꼭 맞는 게 쫀득쫀득했다!

 

정말 가격대비 너무 괜찮았다.

 

이어팁에서는 살짝 싸구려 냄새가 났지만

 

곧 사라져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어팁에 얼룩이 잘 남는 편이다.

 

촉촉한 것으로 닦아주면 잘 지워진다.

 

성능!

음질은 "와..."였다.

 

아니 8천 원짜리 이어폰에서

 

이런 음질이 나오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 

 

기대를 안 하고 사서 그런지

 

음질이 더 좋게 느껴진 것도 있는 것 같다.

 

크게 먹먹함도 없고 째지는 느낌도 없다.

 

대중적인 V자 느낌이긴 한데

 

중저음 빵빵하고 고음역대 해상도도 나쁘지 않았다.

 

8천 원이라고 말 안 하면 모를 정도….

 

당연히 한계는 있지만 본인이 막귀이고

 

그렇게 고음질 음원을 듣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메인 기기로 사용해도 될 정도였다!

 

나도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이 이어폰을

 

주력 이어폰으로 사용한다.

 

음감용으로도 뒤처지지 않아!

 

배터리는 음악 모드 기준

 

약 4~5시간 정도 사용 가능 한 것 같다.

 

일단 구매하고 일주일 동안 크래들 충전을 안 했다.

 

나쁘지 않음! 오히려 좋은 편인 듯.

 

다만 걱정되는 것은 배터리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

 

참고로 나는 GM2 Pro 외에 

 

마샬 메이저 4, Final E500,

 

앤커 리버티 에어 2 프로를 사용 중이다.

 

하. 지. 만! 나는 게임할 때 사용하려고

 

GM2 Pro를 구매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성능은 지연시간이었다.

 

게임모드

자, 이 이어폰의 꽃이다.

 

바로 게임모드(저지연 모드)!

 

항상 게임할 때 유선 연결을 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

 

이어폰 꽂은 채로 잘못 일어나면

 

온 책상을 우당탕 하는 그 분노를 아는가….

 

그런데 이 가격에 저지연 모드라고?

 

과연 정말 효과가 있을까 반신 반의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오른쪽 이어폰을 꾹 터치했다.

 

중국 내수용인지 중국어가 나왔다.

 

요시모시 카이!

 

요시모시 콴!

 

…?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몰라서

 

일일이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요시모시 카이: 게임모드 온

 

요시모시 : 게임모드 오프

 

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리고 정말로!

 

저지연 모드에서는 눈에 띄게 지연 시간이 감소했다!

 

유선보다는 아주 살짝의 지연이 있지만

 

게임 플레이 하는 데 지장이 없었다.

 

그리고 이 이어폰의 좋은 점이

 

공간감이 정말 뛰어나다는 점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부분인데

 

소리가 꽤나 입체적이다.

 

사운드 플레이를 하거나

 

FPS게임에서 색적할 때 유용했다!

 

Lenovo GM2 Pro 총 정리

장점

가격 ★★★★★

 - 최고, 2개 씩 사도 부담 없음.

 

착용감 ★★★★★

 - 쫀득쫀득 귀에 꼭 맞음

 

공간감 ★★★★☆

 - 가끔 까무러침

 

터치 인터페이스 ★★★★☆

 - 볼륨 컨트롤, 곡 넘기기 등 아주 편리함.

 

음질 ★★★★☆

- 상당히 매우 만족스러움, 중저음 강화 이어폰.

취향 탈 수도 있음. (나는 저음 취향)

 

저지연 모드 ★★★★☆

 - 아주 굉장히 만족스러움

 

준수한 배터리 ★★★★☆

 - 실사용 4시간 이상. 양호함!

 

단점

통화 성능 ☠️☠️☠️☠️☠️

- 통화 기대하면 안 됨. 노캔 안됨.

주변 소리 다 들어감.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님.

 

저렴하고 투머치한 LED ☠️☠️☠️☠️

- 줄이거나 차라리 뺐으면….

 

중국어 음성 ☠️☠️☠️ 

- 내수용이라도 영어 안 되겠니….

확 저렴하게 느껴짐

 

크래들 내구성 ☠️☠️☠️

- 뚜껑이 너~무 잘 닫힘. 흠집 겁나 잘 남!

이어폰 꺼낼 때 조금 불편함!

 

아쉬운 이어팁, 본체, 크래들 재질☠️☠️

- 역시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듯.

내구성이 걱정됨.

 

 

총평: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면

 

솔직히 필구.

 

마구 사서 선물해도 나쁘지 않을 듯.

 

나는 이미 선물했음! 엄청 마음에 들어 함. :)

 


 

오늘도 나의 리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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