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투 서바이브 2(How to Survive 2)는 Eko Software에서 개발, 505 Games에서 유통하는 게임이다. 좀비로부터 생존하고 레벨을 올리는 쿼터뷰 형식이며, 기지 건설과 좀비 웨이브 방어 요소가 있다. 생존게임이니 당연히 배고픔과 목마름도 신경 써야 한다!
1. 게임에 대한 정보
하우 투 서바이브 2(How to Survive 2)는 2016년 9월 8일에 정식 출시된 좀비, 생존, 공포 게임이다. 스팀(STEAM), PS4, 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며, 싱글 및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작에 이어 출시된 후속작이며 많은 점이 달라졌다. 게임은 루이지애나주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지역이 있다. 플레이어는 캠프 지역에 존재하는 NPC들에게 임무를 받아 임무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고, 임무를 완료하거나 실패하면 다시 캠프로 돌아오게 된다. 임무를 수행하면서 무기나 아이템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고, 건물을 짓거나 수리할 때 쓰는 자제를 얻을 수 있다. 임무 난이도와 레벨에 따라 캐릭터 레벨과 기술을 올릴 수 있는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캠프를 짓고 캠프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캠프 레벨에 따라 나오게 되는 적이나 임무가 달라진다. 무기와 탄약을 만들고 음식과 약품을 제조하는 것은 게임을 진행하는 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필요에 따라서 같은 임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2. 하우 투 서바이브 2 사양
시스템 요구 사항 | ||
사양 | 최소 | 권장 |
운영체제 | Windows 64 bits | Windows 7 or higher 64 bits |
프로세서 | Intel i3 3GHz | Intel i5 3GHz |
메모리 | 4GB RAM | 8GB RAM |
그래픽 | DirectX 11 compatible | Geforce GTX 660 Radeon R7 200 series (DirectX 11 compatible) |
DirectX | Version 11 | |
네트워크 | 초고속 인터넷 연결 | |
저장공간 | 8GB 사용 가능 공간 | |
사운드카드 | DirectX 11 compatible | DirectX 11 compatible card |
하우 투 서바이브 2(How to Survive 2)의 시스템 요구사항은 위와 같다. 발매된 지 오래되었기도 하고, 복잡한 그래픽이 아니라서 크게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다.
3. 하우 투 서바이브 2 가격
하우 투 서바이브 2(How to Survive 2)의 가격은 스팀 기준 한화 16,000원이다. 많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조금은 망설여질 수도 있다. 필자는 2017년에 할인 가격으로 약 4,800원에 구매했었다. 친구들에게 게임을 선물하거나 더욱 부담 없이 즐기고 싶다면, 할인 기간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이다.
4. 평가
메타크리틱(Metacritic) 점수는 69점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치이다. 보통 75점부터 전반적인 호평으로 여기며, 이 게임의 점수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보통의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스팀의 사용자 평가는 전체 10,498개의 평가 중 7,311개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약 69% 정도의 수치이며 메타크리틱(Metacritic) 점수와 대동소이하다.
5. 플레이 소감
필자는 이 게임을 약 110시간 정도 플레이했다. 결코 짧은 시간이라고는 할 수 없다. 내가 플레이한 느낌은 이러하다. 우선 필자는 이 게임을 약 5,000원 정도에 구매했기에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액을 냈더라도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임무를 완료하고 재료를 모아서 캠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그 과정은 상당히 반복적일 수 있고,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목표를 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 또한 상당했다. 원하는 무기를 만들고 그 무기로 좀비를 해치우는 쾌감과 총기 및 근접 무기의 타격감이 꽤 준수했다. 친구와 함께했을 때는 더할 나위가 없었다. 내가 모은 물건들을 가지고 친구의 멀티플레이 캠프로 방문해서 도움을 주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캠프 레벨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강한 적을 대면하는 도전도 즐거웠다. 어디에 캠프를 지을지, 어떤 구조로 방어 시설을 배치할지 하는 고민은 꽤 힘들었지만, 게임 진행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부디 캠프 레벨을 올리기 전에 충분히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자잘한 버그들이 꽤 있다. 지형에 끼여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거나 게임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한때, 멀티플레이에 접속할 수 없는 심각한 버그가 있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단순 반복에 상당한 반감이 있거나 혼자의 외로움을 견딜 수 없다면 이 게임을 구매하는 것은 보류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마치며, 내가 생각하기에 이 게임은 충분히 플레이할 가치가 있지만 저평가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마음에서 소개하고자 글을 썼다. 좀비 생존 게임을 좋아하고, 반복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 또는 함께 할 친구가 있거나 고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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